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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개발자를 위한 GitHub 첫걸음 - 02. Git과 GitHub, 뭐가 다를까

핵심 요약

Git은 변경 이력을 기록하는 방식이고, GitHub는 그 기록을 팀이 함께 보고 협업하는 웹 공간이다. 입문 단계에서는 Git을 깊게 파고들기보다 “안전하게 변경을 남기는 엔진” 정도로 이해하면 충분하다.

GitHub를 처음 배우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헷갈리는 부분이 바로 이것입니다.

Git이랑 GitHub는 같은 말 아닌가요?

이 질문은 아주 흔하고, 당연합니다. 이름이 비슷하고 둘이 늘 같이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역할은 다릅니다.

가장 쉬운 구분

아주 짧게 말하면 이렇습니다.

  • Git: 변경 이력을 남기는 방식
  • GitHub: 그 기록을 함께 보고 협업하는 웹 공간

표로 보면 더 분명합니다.

구분GitGitHub
핵심 역할변경 이력을 기록한다기록을 공유하고 협업한다
비유기록 엔진협업용 웹 플랫폼
비개발자 감각누가 언제 무엇을 바꿨는지 남긴다그 변경을 보고 의견을 남기고 승인한다
꼭 기억할 문장“변경을 남기는 방법”“그 변경을 함께 쓰는 장소”

문서 작업 비유로 보면 더 쉽다

예를 들어 팀 문서를 하나 관리한다고 해보겠습니다.

  • Git은 이 문서가 언제, 누가,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계속 기록해주는 장치입니다.
  • GitHub는 그 기록이 담긴 문서를 올려두고, 사람들이 같이 읽고, 댓글을 달고, 검토를 요청하고, 반영하는 웹 공간입니다.

즉 Git은 보이지 않는 기록 메커니즘에 가깝고, GitHub는 우리가 실제로 접속해서 쓰는 화면에 가깝습니다.

카메라와 앨범으로 비유해도 된다

비개발자 입문 설명에서 꽤 잘 먹히는 비유가 있습니다.

  • Git은 카메라의 저장 기능입니다.
  • GitHub는 여러 사진을 모아 함께 보는 앨범 앱입니다.

사진이 저장되지 않으면 앨범도 의미가 없고, 앨범이 없으면 여러 사람이 같이 보기 어렵습니다.
둘은 연결되어 있지만 같은 것은 아닙니다.

Google Docs의 버전 기록과 닮았지만 더 넓다

Google Docs를 써본 사람이라면 버전 기록 기능을 떠올리면 좋습니다.

Git은 그 “버전 기록” 쪽 감각과 닮아 있습니다.
다만 GitHub는 문서 한 개의 버전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프로젝트 단위의 파일과 변경 요청, 검토 과정, 승인 흐름까지 함께 다룹니다.

그래서 GitHub는 단순 문서 편집기라기보다, 변경이 많은 프로젝트를 다루는 협업 공간에 더 가깝습니다.

비개발자는 Git을 어디까지 알면 될까

입문 단계에서는 Git의 내부 원리를 깊게 몰라도 괜찮습니다.

예를 들어 이런 것까지 당장 알 필요는 없습니다.

  • Git 객체 구조
  • rebase와 cherry-pick 차이
  • 충돌 해결 전략의 세부 옵션

대신 아래 정도만 이해해도 충분합니다.

  • 변경은 기록으로 남는다.
  • 원본을 바로 바꾸지 않고 따로 작업할 수 있다.
  • 수정안은 검토 후 합칠 수 있다.
  • 기록이 남기 때문에 비교와 복구가 가능하다.

즉 오늘 단계에서 Git은 안전한 변경 기록 방식 정도로 이해하면 충분합니다.

초보자가 자주 하는 오해

오해 1. GitHub만 배우면 Git은 몰라도 된다

완전히 분리해서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GitHub는 Git 위에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입문 초반에는 Git의 모든 세부 개념을 몰라도 GitHub 화면을 이해하는 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오해 2. Git을 알아야만 GitHub를 쓸 수 있다

이것도 절반만 맞습니다.
깊게 쓰려면 결국 Git 감각이 필요하지만, 시작은 GitHub 웹 UI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오해 3. GitHub는 그냥 파일 올리는 곳이다

파일 저장도 맞지만, 더 중요한 것은 변경 이유와 검토 과정까지 함께 남는다는 점입니다.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Git은 “변경 이력을 남기는 방법”이고, GitHub는 “그 변경을 팀이 함께 쓰는 장소”입니다.

이 차이만 제대로 잡혀도 앞으로 나오는 repository, branch, pull request 같은 개념이 훨씬 덜 어렵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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